[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 8조14억 원, 영업이익 338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다.
이번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에 따른 혜택 2501억 원이 포함됐다.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881억 원이다.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은 33조7455억 원이다. 2022년보다 3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2% 늘어난 2조16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12월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은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2021년 연간 영업이익 7685억 원, 2022년 1조2137억 원을 기록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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