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PB음료', 올해 1분기에도 가격 동결


"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줄일 것"

이마트24가 커피, 생수, 우유 제품 중 인기 PB품목 가격을 올해 1분기에 동결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이마트24에 진열돼 있는 해당 상품들 모습 /이마트24

[더팩트|우지수 기자] 이마트24가 업계 최저가로 판매중인 PB음료 제품군의 가격을 올 1분기에도 동결하겠다고 5일 밝혔다.

올해 1분기까지 가격을 동결하는 상품으로는 아임e 하루이리터 500ml 생수(600원), 아임e 페트커피 4종(각 1300원), 아임e 하루e한컵우유 1L(2400원)다. 이들 상품은 이마트24가 지난해 말까지 가격 동결을 발표하고 업계 최저가로 판매했다.

이마트24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확인한 결과 2022년 4분기 대비 △아임e 페트커피 △하루e한컵우유 1L △하루이리터생수 500ml가 각 81%, 66%, 41%씩 증가했다.

고물가로 소비자 가격 부담이 커져 연말 가성비 상품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같은 기간 가격 동결 상품을 제외한 커피, 우유, 생수 매출 증가율이 평균 10%대인 것과 비교되기 때문이다.

조계동 이마트24 음용식품팀장은 "업계 최저가로 판매 중인 가성비 좋은 생수, 페트커피, 우유 가격을 올해 1분기까지 동결하기로 했다"며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지속 찾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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