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레드랩게임즈가 모바일·PC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롬'을 올해 1분기 출시한다. 앞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첫 베타 테스트도 한다.
레드랩게임즈는 4일 서울시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열린 '롬' 한국·대만 공동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사 신현근 대표는 "롬은 3050 이용자를 타깃으로 삼은 정통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제작됐다"며 "글로벌 이용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를 구현하기 위해 통합 전장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 '롬' 세계 동시 서비스를 위해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레드랩게임즈는 개발·운영을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고 카카오게임즈는 세계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과 플랫폼을 지원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는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전문적인 분업을 하고 있다"며 "서로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깊이 있는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재미를 즐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