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최문정 기자]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아들과 함께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LA 클리퍼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NBA 정규리그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이 사장과 아들 임 모 군은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모자는 기준 오른쪽 골대 근처 맨 앞줄에 앉아 중계화면에 여러 번 포착됐다. 이 사장은 흰색 목폴라에 아이보리색 재킷을 입었고, 아들 임 군은 회색 후드티를 입었다. 모자는 경기를 보며 대화를 하거나, 선수의 득점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모자의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면서 국내 누리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리꾼들은 "아들이 많이 컸다" "엄마랑 사이가 좋아 보인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사장과 임 군이 함께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1년에는 이 사장 모자가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이 사장은 응석을 부리는 아들을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아들의 학교 행사에도 직접 참석했다. 2020년에는 임 군의 초등학교 졸업식에, 지난해 2월에는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에 각각 참석한 모습이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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