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승풍파랑(乘風破浪,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의 자세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1등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홍근 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 BBQ 치킨대학에서 진행한 신년식에서 "지난 2023년은 세계 고물가, 고금리,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위기가 컸다"며 "BBQ는 이 위기 속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으로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 전체 50개 주 중 26개 주 진출이라는 독보적인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했다.
2024년 경영목표로는 공격적인 국내외 신규 매장 개설을 통한 폭발적 매출 증대를 꼽았다.
BBQ는 미국 진출 성공 노하우를 활용해 파나마,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중남미와 동남아까지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식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에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윤 회장은 "지금까지 한국 토종 브랜드로서 K-푸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프랜차이즈 종주국 미국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며 "2024년은 미국 전 지역 가맹점 개설과 남미, 동남아 확장을 통해 세계 고객에게 1등 치킨 프랜차이즈 이미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끝으로 "제너시스BBQ 그룹은 위기를 위험과 기회로 구분하고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성장하는 독자적 DNA를 가지고 있다"며 "세계 불확실성 바람을 전면으로 부딪히지 말고, 승풍파랑의 자세로 지혜롭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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