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배당락 앞두고 강보합…삼성전자 최고가 경신


코스피 이전 앞둔 포스코DX↑
2차전지 관련주 동반 약세↓

26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인의 매수세로 전날보다 소폭 오른 2602.59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 | 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배당락을 하루 앞두고 강보합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내년 코스피 이전 상장을 앞둔 포스코DX는 14%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 그룹주, 금양, LS머트리얼즈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약세를 기록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2%(3.08포인트) 오른 2602.59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9712억 원을 매수하고 개인이 1조589억 원을 매도했으나 장중 '팔자'와 '사자'를 반복한 외인이 장 마감 전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2600선을 사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92%)가 7만6600원을 기록하면서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SK하이닉스(0.21%) △삼성바이오로직스(0.28%) △기아(0.73%) △NAVER(0.23%) △LG화학(0.10%)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0.95%) △현대차(-0.10%) △POSCO홀딩스(-1.46%) 등은 내렸다.

이날 국내 증시는 배당기준일인 만큼 전통적인 배당주가 포진한 업종들이 강세를 보였다. △보험(1.56%) △섬유의복(1.32%) △의약품(0.98%) △금융(0.90%) △음식료품(0.83%) △건설(0.51%)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2.10%) △의료정밀(-0.95%) △철강(-0.87%) △화학(-0.55%) 등은 하락했다.

26일 코스피는 등락 반복 후 강보합 마감했으나,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 뒤 낙폭을 키우면서 약세를 보다. /네이버 증권 캡처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3%(6.28포인트) 내린 848.34에 마감하면서 약보합했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358억 원, 264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10억 원 매도로 장을 마치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제약·바이오업체들의 선전이 돋보였으나, 수급이 빠진 2차전지 관련 업체들이 주춤했다. △에코프로비엠(-3.57%) △에코프로(-3.89%) △엘앤에프(-3.61%) △HLB(-0.90%) △HPSP(-1.47%) △JYP Ent.(-2.09%) 등이 약세를, △알테오젠(4.55%) △셀트리온제약(2.55%)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다만 코스닥 시가총액 4위 △포스코DX(14.06%)는 내년 1월 2일 예고된 코스피 이전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급등세를 이어갔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새내기'들의 내림세도 짙었다. △LS머트리얼즈(-9.90%)는 의무보호확약 물량 해제(27일)를 앞두고 크게 내렸으며, 상장일(22일)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달성한 △DS단석(-16.25%)은 하루 만에 크게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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