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최문정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첫 노트북으로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 3 GO 5G'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은 오는 1월 2일 정식 출시된다.
갤럭시 북3 Go 5G는 퀄컴의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갤럭시 생태계(에코시스템)가 적용돼 생산성과 연결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북3 Go 5G는 실버 단일 색상으로 판매된다. 제품은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55만7700원이다.
갤럭시 북3 Go 5G는 35.6cm(약 14형)크기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빛 방사 방지를 위해 안티 글레어(Anti-Glare)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15.5mm의 얇은 두께와 1.43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갖췄다.
또한 고성능 프로세서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7c+ 3세대 컴퓨트 플랫폼'을 탑재해 반응 속도가 빠르고, 전력 효율을 높였다.
갤럭시 북3 Go 5G는 고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도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갤럭시 기기와의 연동성을 뜻하는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도 강화됐다.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는 '멀티 컨트롤' △PC와 태블릿을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갤럭시 기기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에코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별 상세 설명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익스피리언스'을 기본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북3 Go 5G는 초고속 5G 네트워크와 갤럭시 에코시스템으로 노트북의 작업 환경을 대폭 확장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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