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원영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토스는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상장 입찰 제안서(RFP)를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주관사단 구성은 내년 초 완료될 전망이다.
토스는 2013년에 설립된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기업이다. 간편송금 서비스인 토스에서 시작해 인터넷은행, 증권, 결제서비스, 보험 등을 아우르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토스의 기업 가치는 8조∼9조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토스 관계자는 "상장을 준비하는 단계"라며 "항상 최적의 상장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