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소상공인 상생·협력 활동을 펼쳤다.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15개 지역 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영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8일 부산 남구에서 '치어럽스(CHEERUPS)' 프로젝트 3기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는 현판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치어럽스는 롯데면세점이 지난 2018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상생 활동이다. 올해는 부산에서 10년 이상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15곳을 선정해 약 5개월간 마케팅 컨설팅, 시설 개선 등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제작, SNS 마케팅 등 디지털 전환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부산 지역 대학생 서포터즈 '치어러브' 15명을 선발해 SNS 콘텐츠 제작 등 온라인 마케팅도 수행하도록 했다.
원성환 다다우동 소상공인 대표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가게를 찾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특히 다국어 메뉴판이 외국인 관광객 응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종민 롯데면세점 부산점장은 "이번 치어럽스 프로젝트로 인해 매력적인 부산 골목 곳곳과 장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앞으로도 부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