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이정재가 최대 주주에 오른 빅데이터 업체 와이더플래닛이 거래 정지 이후에도 연속 상한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장 초반 와이더플래닛은 전 거래일 대비 29.94%(4120원) 오른 1만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15일에 이어 연속 상한가이며, 투자경고 종목으로 거래가 정지된 14일을 제외하면 6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빅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 업체인 와이더플래닛은 지난달 말 기준 주가가 3000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8일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 위지윅스튜디오 등이 약 190억 원 규모의 와이더플래닛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보름 여 만에 2만 원대 주가에 육박하고 있다. 유상증자 중 45%의 지분율을 담당한 이정재는 투자금 납부가 끝나면 와이더플래닛의 최대 주주에 이름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