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이디야커피가 조직개편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부임한 권익범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일신상 이유로 퇴임한지 11일 만이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쇄신을 위해 결정됐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조직 체계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부서 중복기능을 통합하고 기능별로 재배치해 업무별 연계 효과를 키웠다. 수익과 성장 균형을 도모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신설된 운영혁신팀은 가맹점 매뉴얼, 프로모션을 기획하면서 실질적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력 강화를 꾀하는 CSR실도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신설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대내외 위기상황에서 조직을 효율화하고 경영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2024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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