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정재·정우성 투자한 '와이더플래닛', 거래재개 동시에 상한가


29.93%(3170원) 상승한 1만3760원 호가

15일 거래가 재개된 와이더플래닛은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주가 급등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와이더플래닛이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와이더플래닛은 전 거래일(1만950원) 대비 29.93%(3170원) 상승한 1만3760원에 거래 중이다.

와이더플래닛은 지난 8일 운영자금 마련 등을 위해 19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유상증자 대상자에는 이정재(313만9717주)와 정우성(62만7943주)이 포함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와이더플래닛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전 거래일인 14일 하루동안 거래가 멈춰섰다. 투자경고 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 이상 40% 이상 급등할 경우 1일간 매매 거래를 정지한다는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른 조치다.

한편, 투자금이 오는 20일 납입되면 이정재는 와이더플래닛의 지분을 45% 보유하며 최대주주에 오른다. 정우성의 지분율은 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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