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일렉트릭, 2023년 우수녹색기업 '대상'…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호평


김동현 대표 "지속적인 환경 개선 추진…국가대표 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이 환경부 선정 2023년 우수녹색기업 시상에서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김유종 LS일렉트릭 안전환경부문장(상무, 오른쪽)과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LS일렉트릭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LS ELECTRIC(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이 환경부 선정 2023년 우수녹색기업 시상에서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녹색기업은 환경부가 환경 개선과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한 기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엄격한 인증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는 산업계, 관계 전문가, 환경부 및 기술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3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이번 심사에서 △탄소배출제로화 △적극적인 환경 정책 참여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친환경제품개발 △환경오염물질 관리 △ESG 경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과 환경오염물질 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효율 전력 변압기 개발, 보일러 설비 응축수 회수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탄소배출 제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 관리를 법적 배출허용기준 대비 25% 이하 수준으로 관리하고, 공정 개선을 통한 폐수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킨 점도 인정받았다.

김동현 LS일렉트릭 대표(ESG총괄 부사장)는 "이번 수상으로 ESG 철학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경영 활동 성과가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아 기쁘다"며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국가대표 ESG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오는 2040년까지 RE100을 통해 '넷제로(Net-ZERO)'를 적극 추진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 확대 △안전한 사업장 조성 △협력사 상생경영 강화 △임직원 소통과 복지 확대 △윤리·준법경영 관리 강화 △ESG 운영체계 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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