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최고등급 편입


생물다양성 위험성 평가, 임직원 복지 등 성과

현대건설이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현대건설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

현대건설은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 지수에 편입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DJSI World 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지속가능경영 평가 상위 10%에 주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건설은 생물다양성 위험성 평가 실시, 임직원 복지제도 확대 등을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 현대건설은 세계 벤치마킹 연합(WBA)이 건물 운영 중 배출되는 탄소의 양과 저탄소 전환 등을 평가한 '빌딩 벤치마크(Building Benchmark)' 부문에서 국내 건설사 중 1위를 차지했다. 2023 한국표준협회 지속가능성지수(KSI)에서는 3년 연속 종합건설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올해 'KCGS ESG 평가'에서도 사회(S) 분야 등급이 A에서 A+로, 지배구조(G) 분야 등급이 B+에서 A로 상향되는 등 꾸준한 지속가능경영의 개선과 관리를 통해 6년 연속(18~23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ESG경영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체계적인 목표 수립과 이행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 구성원으로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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