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송주원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남선알미우와 부국철강도 그 덕을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남선알미우는 전 거래일보다 16.58%(6400원)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선알미늄 역시 전 거래일보다 6.28%(155원) 오른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국철강은 전 거래일보다 12.38%(650원) 오른 5900원에 거래 중이다.
SM그룹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은 계열사인 삼환기업의 이계연 고문이 이 전 총리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부국철강은 이 전 대표의 고등학교 동문이 대표라는 이유로 테마주에 묶여 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국회 소통관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만날 의사가 있다며 신당 창당에 대해 언급했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문제 의식과 충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지 뜻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단지 일에는 순서가 있어 금방 만나겠다는 뜻은 아니고 문자 그대로 만날 때가 되면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