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11일 미국 공장 증설 과정에서 직원 비위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오스템임플란트 현지법인 관계자들에 대해 조사를 강도 높게 진행한 결과 비위 행위는 없었다"며 "해당 직원들은 개인통장 거래내역 공개를 동의할 정도로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현재 미국법인 생산본부 증설 공사가 중단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공사 중단 이유는 시공사와 짠 직원의 비위행위 때문이 아니라, 추가 대금 요구, 시공사와 하청업체 문제 등 시공사와의 문제로 인한 공사 일정 지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나 본사의 임원은 잘못된 일을 덮으려 한 어떠한 행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사실이 아닌 보도내용은 회사와 직원 당사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기에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법적 조치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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