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한림 기자] 대신증권이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등 임직원에게 3년 치 성과급 지급을 위해 자사주 약 75억 원어치를 처분했다.
11일 대신증권은 자기주식 처분 결정 공시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보통주 49만5637주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1만5182원이며 처분 예정금액은 75억2465만8900원이다.
자사주 처분 목적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성과보상에 해당하는 임직원 성과 이연지급이다. 이연지급분의 처분 주가는 각 사업연도 거래량 가중산술평균종가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2020년 1만850원(15만9639주) △2021년 1만7620원(24만6691주) △2022년 1만6190원(8만9307주)이다.
지급 대상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외 94인이며, 지급 비중은 공시하지 않았다.
한편 11일 대신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0.49%(70원) 내린 1만4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최고가는 지난 10월 17일 1만4850원이며 최저가는 1월 4일 1만11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