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서 조작된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에코프로비엠 매수 보고서가 빠르게 확산한 것과 관련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에코프로비엠 매수를 추천했다'는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허위 문서로 밝혀졌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확인한 결과, SNS에서 유포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 관련 리포트는 BOA가 작성한 것이 아닌 허위 문서로 확인됐다"며 "투자자들은 유튜브, SNS 등을 통한 근거 없는 루머 등에 현혹되지 말고 신중하게 투자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NS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매매거래를 유인하는 경우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주식 유튜브와 텔레그램 채널을 중심으로 조작된 BOA 에코프로비엠 매수 보고서가 빠르게 확산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에코프로비엠 목표가는 1870달러(약 247만 원)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