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 그룹 최연소 임원 승진…향후 역할은?


최윤정 SK바이오팜 팀장, 사업개발본부장 승진
사업개발 조직 이끌며 미래 먹거리 확보 집중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장이 정기 인사를 통해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그룹 오너가(家) 3세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34) SK바이오팜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장이 정기 인사를 통해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다.

SK그룹은 7일 이러한 내용의 2024년도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최윤정 본부장은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가 2019년 휴직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2021년 7월 복직해 지난 1월부터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장을 맡았다.

최윤정 본부장은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신규 투자와 사업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SK바이오팜은 사업개발본부 산하로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을 통합 편성했다. 향후 사업개발 조직 전체를 책임지게 된 최윤정 본부장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태원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32) 씨는 2019년 SK하이닉스 대리로 입사해 미국법인 전략파트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해 초 휴직했다. 장남 최인근(28) 씨는 SK E&S 북미법인 패스키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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