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OK저축은행이 올해 3분기 16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8% 감소한 수치다.
OK저축은행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다만 전분기(159억 원)와 비교해서는 소폭 증가했다.
OK저축은행의 3분기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1.69%로 전년 동기 10.81% 대비 0.88%포인트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OK저축은행의 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7.29%로 전분기 6.69%에 비해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0.87%포인트 오른 7.11%를 기록했다.
3분기 대손충당금은 9979억 원을 쌓았다.
3분기 실적과 관련 OK저축은행 관계자는 "3분기에도 이자비용 및 대손비용 증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줄어든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