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18년간 구세군 1호 성금 전달


허영인 SPC 회장 나눔경영 일환

파리바게뜨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3400여 매장 내에 미니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여간 모금 활동을 펼친다. /SPC

[더팩트|이중삼 기자] 파리바게뜨는 27일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3400여 매장 내에 미니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여간 모금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QR코드'가 삽입된 미니 자선냄비를 활용한 디지털 기부 방식을 도입해 모금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구세군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프레이웽 타안콕 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을 건립하는데 사용된다.

그동안 파리바게뜨는 구세군과 함께 식수난으로 고통받는 캄보디아 아이들을 위한 식수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10월에는 캄보디아 프레이웽 타안콕 초등학교에 위생적인 화장실을 설치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파리바게뜨의 간식 선물과 문구류를 선물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매년 연말 시즌에 맞춰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18년간 꾸준히 구세군 모금 활동에 동참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의 연말 사회공헌활동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나눔과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18년 동안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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