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인데 찾아 가야죠’…로또 1등 미수령 당첨자 어디에


앞서 1035회 1등 수동 당첨자 끝내 안 나타나…복권기금 귀속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2등) 미수령 로또복권 당첨금 현황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기준 1050회차 로또 1등 미수령이 등장했다. /동행복권 캡처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1등 미수령 당첨금이 공개됐다.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15억 원이다. 구매 방식은 자동.

25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올 1월 14일 추첨한 1050회차 로또 1등 대박 당첨자 중 1명이 당첨금 15억3508만 원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로또 1050회차 1등 당첨번호 조회는 '6, 12, 31, 35, 38, 43'이며,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행운의 주인공은 17명(자동 14명·수동 3명)이었다.

1050회차 당첨금 미수령 1등 로또 당첨번호를 판매한 지역은 인천. 당시 인천에 있는 로또복권 판매점 중 2곳(자동)이 1등 배출점이 됐다. 한 곳은 인천 동구 송림로 있는 ‘행운마트’ 로또복권 판매점, 다른 한 곳은 중구 연안부두로 있는 ‘라이프마트’ 로또복권 판매점이다.

이들 2곳 중 1곳에서 로또복권 구매한 1명은 로또 1등이라는 엄청난 행운이 찾아왔음에도 15억 원 당첨금 수령이 '아직'인 셈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내년 1월 15일.

같은 회차 로또복권 2등 당첨금 1명 또한 미수령 상태로 남아있다. 구입 장소는 울산. 1050회 로또복권 2등 당첨 금액은 6213만 원이다.

앞서 로또 1035회(32억·수동), 1024회(30억·자동), 1017회(35억·자동), 1016회(22억·자동), 1012회(18억·자동), 1007회(27억·자동), 998회(20억·자동) 987회(23억·자동), 929회(13억·??), 924회(23억·자동), 919회(43억·수동), 914회(19억·자동), 892회(12억·수동) 등에서 미수령 1등 당첨금이 동행복권이 공개하는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에 올라왔다.

결과적으로 로또 1035회·1017회·1007회·998회·987회·924회·914회 1등 미수령 당첨금은 국고(복권기금)에 귀속됐고, 로또 1024회·1016회·1012회·929회·919회·892회 미수령 당첨금은 만기 직전 대박 주인공이 농협은행 본점에 모습을 드러내 찾아갔다. 다만 929회 미수령자는 구매 장소인 경남 지역이 공개된 직후 당첨금을 받아갔다. 동행복권이 로또복권 구매 방식을 공개하기 전이었다. 당시 경남에서는 자동과 수동으로 각각 1명씩 1등 당첨자가 나왔다.

한편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게재하고 있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며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로또 1등 당첨금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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