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KG 모빌리티가 이집트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공개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열린 토레스 론칭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집트 현지 대리점사 아라비아트 이집트(Arabiat Egypt)의 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라며 "이미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이집트 공개 행사 이후 약 1~2주의 고객 시승행사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이집트 시장에서의 토레스 론칭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집트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th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