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AI 수기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시스템' 도입…금융권 최초


비정형 문서 자동 판독으로 수납처리 간소화 및 행정비용 절감

2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AI 수기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시스템 구축 기념 행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우측 네번째), 금동명 농협은행 부행장(우측 세번째)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NH농협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수기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시스템'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세입처리 자동화시스템은 안산시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IDP(지능형 문서처리시스템)를 이용하여 비정형 문서를 자동 판독하고, 사전 정의되지 않은 새로운 문서는 딥러닝 학습으로 수납정보 추출이 가능해진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7일 이상 소요되는 수납 처리가 당일 가능해지며, 수기입력과정을 최소화하여 지자체 행정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동명 농협은행 공공금융부문 부행장은 "AI 수기고지서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비용 절감 및 처리시간 단축으로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협은행은 공공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지자체 금융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sy@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