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중 쿠팡 부사장, 임명 5개월만에 회사 떠난다


2014년 쿠팡 입사, 지난 6월 부사장 승진

김태중 쿠팡 부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다음해 1월 19일을 쿠팡을 떠난다. /쿠팡

[더팩트|우지수 기자] 김태중 쿠팡 디지털 고객 부문 부사장이 쿠팡에 합류한 지 9년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20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 6일 사의를 표명했고, 다음해 1월 19일 임기를 끝으로 떠난다.

김 부사장은 2014년부터 쿠팡에서 일했다. 지난 6월 부사장직에 앉으면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비롯한 경영진 5명에 이름을 올린 '경영 핵심' 인물이다.

김 부사장이 맡고 있는 디지털 고객 경험 부문은 고객이 쿠팡 어플리케이션 환경에서 오래 머물게 할 방법을 고민하는 부서다. 와우 멤버십과 쿠팡플레이 등 신사업과도 밀접하게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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