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24년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150명 규모


12월 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서 접수
1차 면접은 비대면 동영상 면접 방식

대한항공이 2024년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시작한다. /대한항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대한항공이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책임질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객실승무원 지원자 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150여 명이다.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에 한해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2024년 3월 입사 후 근무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공인 어학성적표도 제출해야 한다. 어학 성적은 TOEIC 55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Intermediate Mid 1 이상 또는 OPIc Level Intermediate Mid 1 이상 자격소지자(2021년 12월 13일 이후 응시한 국내시험에 한함)여야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영어구술 시험 △3차 면접 △건강검진·체력·수영시험 순이다.

특히 1차 면접은 지난 채용과 마찬가지로 비대면 동영상 면접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들이 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각자의 역량과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대 3분 이내로 지원자가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제출받아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체력시험은 지난 채용과 동일하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체력인증으로 대체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여객사업 회복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외 다양한 분야에서도 채용을 하고 있다. 각 분야별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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