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 상장 이틀째를 맞이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29.90%(1만7100원) 오른 7만4300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날 15.38%(8800원) 상승한 6만6000원으로 장을 연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개장하자마자 상승 폭을 늘리더니 금세 상한가에 도달했다. 현시각 시가총액은 5조693억 원에 이른다.
전 거래일인 지난 17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가(3만6200원)보다 58.01%(2만1000원) 상승한 5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4만3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장중 81.77% 뛴 6만5800원까지도 치솟았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당일 거래량은 3979만8955주, 거래대금은 2조177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9026억 원이었다.
2017년 설립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 핵심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판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추가 공장 등 설비투자와 원재료 매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