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KB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이달 13일 기준 서울 지역 주간 아파트값은 0.012% 떨어져 8월 첫째주(8월 7일) 이후 13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강남 지역(11개구)은 0.007% 증가했지만 강북(14개구)은 0.033% 감소했다.
강남에서는 송파구(0.071%), 양천구(0.029%), 강동구(0.029%), 서초구(0.013%)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강북에서는 중랑구(-0.167%), 강북구(-0.08%), 노원구(-0.071%), 은평구(-0.07%), 동대문구(-0.067%)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 가격은 0.112% 올라 16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강남(0.146%), 강북(0.75%) 지역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에서는 서초구(0.315%), 영등포구(0.261%), 양천구(0.209%) 등이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강북에서는 마포구(0.297%), 용산구(0.189%), 은평구(0.123%)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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