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텀, 공모가 1만8000원 확정…오는 21일 청약 돌입


총 117억 원 조달

평판형 트랜스 제조기업 에이텀의 공모가가 1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에이텀

[더팩트|윤정원 기자] 평판형 트랜스 제조기업 에이텀이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17일 에이텀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5영업일 동안 총 공모주식수 65만주 가운데 75%인 48만75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이텀은 공모자금 117억 원을 전기자동차(EV) 시장 확대를 위한 생산설비 증설 및 연구개발 투자, 제품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최근 IPO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에이텀의 독보적인 몰딩 코일 및 평판형 트랜스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장 이후 전기자동차 등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텀은 오는 21~2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수순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하나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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