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3분기 영업손실 325억 원…전년比 10.2% 개선


1~3분기 누적 매출액 6019억 원, 영업손실 910억 원

11번가의 3분기 매출액이 1887억 원, 영업손실은 325억 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11번가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325억 원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37억 원 줄면서 10.2%만큼 개선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87억 원으로 0.6% 감소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 6월 오픈마켓(OM)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3분기는 수익성 기조 안정화에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일부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성장세가 뚜렷했고 영업손실도 축소했다.

11번가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0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손실은 910억 원으로 150억 원 개선됐다. 누적 당기순손실은 85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6억 원만큼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11번가는 2025년 흑자 전환을 위한 수익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며 "슈팅배송 성장은 물론 올해 선보인 신규 서비스들을 강화할 예정인다. 카카오페이와 제휴로 결제 편의성 등 이커머스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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