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현대차 제조기술의 비결은 사람이며, 전동화 전환이라는 '원대한 꿈'을 임직원들과 함께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13일 울산 동구 현대차공장에서 열린 '울산 EV전용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지난 반세기 동안 현대차 울산공장은 기술자들의 도전으로 발전해왔다"면서 "현대차 제조기술의 중심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전기차 프로토타입인 Y2 쏘나타 EV가 개발됐고 과거 미래차 연구에 30년이 지난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이오닉5 등 전기차 기반이 됐다"면서 "이처럼 현대자동차는 원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미래 경쟁 한국 선도할 자동차 산업의 역군들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기술자 선배님들의 소감문을 엮은 책을 보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며 생산기술 체득 해오셨다"면서 "과거 우리 선배님들이 55년의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가 되어 오늘날 3만 명이 임직원이 고품질 차를 만들기 위해 연간 150만 대를 만들어 전세계 수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1960년대 말 반 평생동안 울산공장 생산 현장에서 양질의 차 만들어오던 기술기사 선배님들 덕분에 오늘날 정교한 제조 기술의 아름답고 만들 수 있게 됐다"면서 "울산공장 EV전용공장 건설은 이러한 사람(기술자)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라며 "사람의 힘으로 원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 어온 울산공장의 헤리티지(정신)를 이어 혁신 모빌리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