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해성옵틱스, '5주→1주' 80% 감자 소식에 하한가


오전 10시 30분 기준 30.00%(117원) 하락한 273원

1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해성옵틱스는 전 거래일(390원) 대비 30.00%(117원) 하락한 273원을 호가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80% 비율의 감자 결정을 내린 광학렌즈 전문 업체 해성옵틱스가 하한가 수준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해성옵틱스는 전 거래일(390원) 대비 30.00%(117원) 하락한 27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00원으로 문을 연 해성옵틱스는 장 초반부터 내림 폭을 키운 뒤 하한가에 이르렀다.

전날인 9일 해성옵틱스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80%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방식은 기명식 보통주 5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구조다.

감자가 완료되면 주식수는 1억2726만5994주에서 2645만3198주로, 자본금은 636억 원에서 127억 원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12월 18일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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