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한림 기자] 조선내화가 포스코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를 띠고 있다.
9일 10시 기준 조선내화는 전 거래일 대비 29.83%(5870원) 오른 2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까지 2거래일 하락 마감 뒤 상승 전환이며 지난 9월 이후 2달 여만에 2만5000원대 주가로 반등했다.
조선내화의 지주사인 CR홀딩스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CR홀딩스는 전날보다 29.97%(1870원) 오른 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내화와 CR홀딩스의 강세는 조선내화가 전날 장 마감 후 포스코와 총 1900억 원 규모의 내화물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공시에 따라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조선내화는 지난 7월 CR홀딩스가 내화물 제조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하면서 설립됐으며 같은달 28일 코스피에 상장한 종목이다. 조선내화의 지주사인 CR홀딩스는 기계부품제조업과 골프장, 부동산업 등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