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이익 302억 원…전년比 14.2% ↓


3분기 매출 8090억 원, 지난해 동기 대비 7.6% 늘어

CJ프레시웨이는 올해 3분기 매출 8090억 원, 영업이익 302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CJ프레시웨이는 8일 올해 3분기 매출 8090억 원, 영업이익 3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14.2% 줄었다.

매출은 식자재 유통 사업과 푸드 서비스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미래 성장 기반을 위한 인프라 투자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이 596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5% 신장했다. 이 가운데 급식 식자재 사업은 아이누리(키즈), 헬씨누리(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전문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매출 2167억 원을 기록했다.

푸드 서비스 사업 매출은 197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중심의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신규수주를 늘리며 성장을 견인했다. 자세히 보면 △간편식 코너 '스낵픽' 등 컨텐츠 강화 △고객별 특화 메뉴 개발을 통한 메뉴 자산화 △단체급식의 디지털화를 위한 ‘프레시밀’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으로 고객사 호응을 이끌면서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의 성공을 돕는 푸드 솔루션 사업자로 진화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재무건전성 개선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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