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뱅크, 3분기 호실적에 5%대 강세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전년비 40.5%↑

카카오뱅크가 8일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이한림 기자]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카카오뱅크가 강세를 띠고 있다.

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3.72%(850원) 오른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 넘게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며, 지난 6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다가 전날 7.11%(1750원) 내린 하락분을 일부 메운 결과다.

카카오뱅크의 강세는 이날 공개된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3757억 원으로 전년 동기(2674억 원) 대비 40.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누적(2025억 원)보다 37.9% 오른 279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에만 당기순이익이 954억 원, 영업이익이 1275억 원 늘어나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는 각각 21.2%, 21.9%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또한 28.7%를 기록하며 올해 목표치(30%)에 근접했다.

2kuns@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