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BGF그룹이 7일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BGF그룹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은 경영진 세대교체,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단행됐다. 불투명한 유통 환경에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BGF그룹 관계자는 "젊은 리더십으로 새로운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전문성과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잠재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며 "계열사 간 순환 배치를 활성화해 그룹 내 시너지를 확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직속 BI(Business Innovation, 사업 혁신)팀을 신설해 디지털, IT 기술로 현장 업무 효율화를 꾀한다. 또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현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출 국가별 전담 부서 체계도 항상 운영한다.

BGF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황환조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을 맡기는 등 총 3명의 임원 승진과 총 10명의 신임 본부장, 실장, 권역장, 계열사 대표 등을 선임했다.

BGF그룹 관계자는 "경영진 세대교체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BGF그룹 승진 명단

◆임원 승진

△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 황환조 전무

△ 운영지원본부장 임민재 상무

△ 2권역장 김현민 상무

◆본부장·실장·권역장 승진

△상생협력실장 심재준 수석

△마케팅실장 박종성 수석

△5권역장 윤현수 수석

△커뮤니케이션실장 손지욱 수석

◆계열사 대표 선임

△BGF네트웍스 대표이사(내정) 연정욱 이사

△BGF푸드 대표이사(내정) 송영민 이사

◆계열사 이사 선임

△BGF휴먼넷 이응선 이사

△BGF로지스 김우회 이사

△BGF네트웍스 이재욱 이사

◆소재 부문 임원 선임

△BGF에코머티리얼즈 COO 양재석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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