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1년 7개월여 만에 거래가 재개된 보안장비 전문업체 하이트론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하이트론은 전 거래일(1740원) 대비 29.89%(520원) 오른 226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1740원으로 문을 연 하이트론은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한 뒤 해당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하이트론의 2022년 사업연도 재감사보고서 및 개선계획 이행여부 심의요청서를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하이트론의 주권매매거래 재개됐다.
하이트론의 거래 재개는 지난 2022년 3월 28일 이래로 약 1년 7개월 만이다. 하이트론은 2021년 사업연도와 2022년 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거래가 정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