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도권 분상제 아파트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공급


총 1796가구 규모 대단지 조성

현대건설이 경기 시흥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공급한다. 단지는 총 12개동, 1796가구로 조성된다. /현대건설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현대건설이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공급한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공동주택 60㎡ 326가구, 85㎡A 175가구, 85㎡B 350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들어서는 시화MTV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시흥시를 포함한 경기도, 인천,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의 조건은 없다.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 60㎡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60%, 전용 85㎡타입은 100%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 신혼부부 등의 수요자들에게도 당첨 기회가 열려있다. 이와 함께 2027년 입주 전인 2026년 하반기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가 위치한 시화MTV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기존 주택 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에 공급된다. 실제 올해 7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시흥 은행동에서 분양됐던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1921만~1908만 원으로 책정됐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평당 분양가는 이보다 약 500만 원 저렴한 1410만 원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301만 평(약 9.98㎢)을 개발해 첨단산업복합단지이자 해양레저도시로 조성되는 곳이다. 첨단벤처, IT산업, 연구기관 등 첨단복합용지는 물론, 물류, 유통 등 지원시설, 시화호 수변 공간을 활용한 상업, 업무, 주거, 관광 용지, 쾌적한 전원도시로 개발될 공공시설, 공원녹지 등으로 꾸며진다. 시화MTV에서도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들어서는 거북섬 일대는 상업, 주거, 관광시설을 갖춘 수도권 최대의 해양레저복합도시로 조성 중이다.

시화MTV 일대 신규 아파트들의 입주가 원활히 이뤄지면서 거북섬은 청년층의 인구유입도 돋보인다.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동의 20·30세대의 인구는 각각 1113 명(10.9%), 3082명(30.2%)으로 동 전체 인구 중 41.1%를 차지하고 있다. 10명 중 4명은 20·30세대인 셈이다. 시흥시 전체 20개동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경기도 전체 수치인 26.3%과 비교해도 약 15%포인트 높다.

단지는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옵션을 구성하는 등 특화평면을 선보인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도록 설계했다. 높은 천장고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휴게공간인 힐스라운지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H아이숲,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비규제지역 내 공급돼 청약진입 장벽도 낮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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