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N 페스티벌 최종전서 신형 '아반떼 N1 컵 카’ 공개


'더 뉴 아반떼 N' 기반 제작…광폭 타이어 등으로 공력 성능 향상
현대 N 페스티벌 제6경기·최종전 마무리…김규민 우승

현대자동차가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부터 새롭게 투입되는 아반뗴 N1 컵 카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부터 새롭게 투입될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치뤄된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최종전에서 '2024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부터 사용하게 될 2024 아반떼 N1 컵 카는 '더 뉴 아반떼 N'에 기반해 제작됐다. 신형 컵 카는 기존 아반떼 N 컵 카 대비 광폭 타이어 적용으로 코너링 스피드 개선하고 타이어 내구성을 높였다. 여기에 와이드 휀더와 전후 범퍼를 새롭게 장착해 공력 성능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N1 클래스에서는 김규민 드라이버가 우승을 하며 시즌 1위로 마감, DCT레이싱팀도 팀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며 2023 시즌을 마무리했다. N2와 N3 클래스는 각각 정상오·오민홍 드라이버가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2023 현대 N 페스티벌'은 스프린트 대회 6라운드와 타임 트라이얼 3라운드로 이루어졌다. 스프린트는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을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Class)'으로 진행됐으며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는 스프린트 클래스와 분리돼 인제 스피디움(강원도 인제 소재)에서 치뤄졌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는 "올해는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도 유럽, 한국, 미국 선수 등 다양한 지역의 선수들이 참가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중국 및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원메이크 레이스에서도 현대차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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