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올해 3분기 1조8000억 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낸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고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6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12만7500원) 대비 3.69%(4800원) 하락한 12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2만2100원으로 문을 연 SK하이닉스는 장중 12만2000원까지 내리는 등 계속해 파란불을 켜는 추세다.
이날 SK하이닉스는 3분기 기준 매출 9조662억 원, 영업손실 1조792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10조9829억 원) 동기 대비 17.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1조6605억 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3개 분기 누적 적자는 8조763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