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12번째 게임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 설립


5개 프로젝트 진행 중, 내년 순차 출시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크래프톤의 12번째 게임 스튜디오다. 사진은 CI /크래프톤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크래프톤이 자회사 플라이웨이게임즈를 설립하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발굴을 통한 신작 라인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 플라이웨이는 새 이동경로를 의미한다. 새들이 집단으로 모여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여러 팀이 서로 협력해 게임 개발과 출시라는 목표를 이뤄가는 모습과 동일해 채택했다는 후문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7월 신작 제안 제도인 '더 크리에이티브' 제도 신설과 자회사 가칭 'SLC' 설립을 발표했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SLC 정식 법인명으로 지난 9월 공식 출범해 모기업인 크래프톤이 지분 100%를 소유한 12번째 게임 제작 스튜디오로서 게임 제작과 소프트 출시를 하게 된다. 플라이웨이게임즈 초대 대표는 김수영 챌린저스실 실장이 선임됐다. 크래프톤 개발 부서 인력이 이동해 합류했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PC·모바일 플랫폼에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크래프톤 더 포텐셜 검증 과정을 통과한 5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각 프로젝트들은 오는 2024년 소프트출시와 앞서해보기를 통해 순차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영 플라이웨이게임즈 대표는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플랫폼과 장르 제한 없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만들고 빠르게 시장에 선보여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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