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bhc그룹은 23일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유기견 돌봄 봉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bhc그룹의 해바라기 봉사단 7기 봉사단원들은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소재 유기견 보호소 '빅독포레스트'를 방문했다. 유기견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청소·물품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빅독포레스트는 대형 유기견들의 쉼터다. 나이가 많은 노령견이 대부분이며 유기견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입양 업무도 병행하는 비영리 단체다.
봉사활동에 나선 단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보호소에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반려견에 대한 고충과 사랑을 느낀 소중한 경험이었고 유기견에 대한 인식 개선과 후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bhc그룹 관계자는 "반려 인구가 천만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이번 활동이 봉사단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동물과의 공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해바라기 봉사단의 7기 활동이 앞으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