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주택 '뉴:홈' 3차 사전청약 18.6대 1…6만 명 몰려


서울 마곡 69.4대 1 하남교산 48대 1 등 경쟁률 기록

청년과 무주택 서민에 공공주택을 제공하는 뉴:홈이 3차 사전청약에서 두 자릿수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공공주택 정책 '뉴:홈'이 3차 사전청약에서 두 자릿수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뉴:홈 3차 사전청약으로 시행한 서울 마곡 10-2, 구리갈매역세권 등 3.3천호의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마곡 10-2 69.4대 1, 하남교산 48대 1, 구리갈매역세권(일반)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마곡 10-2(59㎡ 단일평형)은 일반공급에서 133.1대 1, 하남교산 59㎡는 일반공급에서 10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형별로는 나눔형 37.9대 1, 선택형 7.4대 1, 일반형 8.9대 1을 기록해 나눔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이 보였다. 나눔형 중에서는 청년 특별공급이 91.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뉴:홈은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분야 국정과제로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주택 50만 가구를 공급하는 정책이다.

뉴:홈은 지난 1차와 2차 사전청약에 이어 3차에도 신청자의 70%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하는 등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신청자들의 연령대는 20대가 23.8%, 30대가 50.9%, 40대가 12.9%, 50대 이상이 12.4%를 차지했다.

당첨자는 토지임대부인 서울마곡 10-2는 다음달 2일, 일반형(구리갈매역세권,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은 다음달 3일, 나눔형(하남교산, 안산장상)은 다음달 8일, 선택형(구리갈매역세권, 남양주진접2, 군포대야미)은 다음달 10일 발표할 예정이며(누리집),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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