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워게이밍은 자선 프로젝트 '워게이밍 유나이티드'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들과 함께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오는 11월 1일까지 '월드오브탱크', '월드오브워쉽' ,'월드오브탱크 블라츠' 등 워게이밍이 서비스하는 타이틀에 워게이밍 키이우 스튜디오 아티스트가 직접 제작한 우크라이나 테마 특별 패키지 '워게이밍 유나이티드'가 추가된다.
이용자들은 이 기간 한정 상품을 구매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수익은 우크라이나 공식 자선 모금 플랫폼인 유나이티드24에 기부돼 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C-타입 구급차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C-타입 구급차는 세동 제거기, 심박수 모니터, 산소 탱크, 인공호흡기를 갖춘 특수 차량이다.
워게이밍은 전쟁 발발 첫 주 의료와 장비 지원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이후 카호프카댐 붕괴로 인한 희생자를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돕기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