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2차전지 기업 신성에스티가 코스닥 상장 첫날 50%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신성에스티는 공모가(2만6000원) 대비 50.00%(1만3000원) 오른 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4만6050원으로 문을 연 신성에스티는 장 초반 4만715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현재는 상승폭을 줄인 상태다.
신성에스티는 지난달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총 1967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58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11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1891.4대 1을 기록해 청약 증거금 12조3000억 원을 모집했다.
신성에스티는 전기자동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사용되는 부품인 버스바(busbar)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065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 순이익 93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