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시에라 스쿼드)'가 플레이스테이션(PS) 스토어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서 공개한 '9월 가장 많이 다운받은 게임' PSVR2 부문에서 '시에라 스쿼드'는 북미(NA)와 유럽(EU)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29일 출시와 함께 4위를 기록하고 한 달여 만에 3계단 상승한 순위다.
'가장 많이 다운받은 게임' 인기를 증명하듯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서는 '시에라 스쿼드' 캠페인 미션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여러 가지 미션과 모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에라 스쿼드'는 닉스 게임 어워즈에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VR·AR부문 최우수상을 또한 수상했다. 닉스 게임 어워즈는 국제상 협회(IAA)가 세계 게임 업계를 대상으로 설립한 시상식이다. '시에라 스쿼드' 외에도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스타필드' 등이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시에라 스쿼드' 개발 스튜디오는 앞서 해보기로 서비스 중인 PCVR 버전 최적화와 호환성 개선 작업을 통해 정식 버전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팀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HMD 호환성 개선과 밸브 인덱스, PICO, 바이브 시리즈 컨트롤러 각도 개선과 최적화 작업 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