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해외 400호점 돌파…글로벌 브랜드 확장 박차


2030년까지 미국 1000호점 달성 목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해외 매장 400호점을 돌파하며 글로벌 브랜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푸드빌

[더팩트|이중삼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해외 매장 400호점을 돌파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푸드빌은 17일 현재 해외에 진출해있는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해외 지역에서 뚜레쥬르의 글로벌 매장 수가 400호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지난 8월 미국 동부 뉴욕의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 점'을 오픈하며 미국 내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달에도 4개 매장이 추가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연내 120호점, 2030년까지 미국 10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장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각국에서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71%, 영업이익은 약 740% 늘었다.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로는 최초로 진출한 몽골에서는 지난 6월 플래그십 스토어인 '몽골 글로벌파크점'을 오픈하는 등 연평균 3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40여 곳의 매장을 오픈하며 200호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속도를 내며 출점을 이어가는 등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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