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감자 결정 소식을 알린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이오케이가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42분 기준 아이오케이는 전 거래일(191원) 대비 15.18%(29원) 하락한 16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70원으로 문을 연 아이오케이는 장중 150원까지도 빠지는 등 고전하고 있다.
전날 아이오케이는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95%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가 완료되면 주식수는 9612만6472주에서 480만6323주로, 자본금은 480억 원에서 24억 원으로 바뀔 예정이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12월 11일이다. 감자 방식은 기명식 보통주 20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