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정책 모기지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하려는 대출자가 몰리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9월 말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40조5284억 원(약 16만7769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금리를 올렸지만 신청금액은 전월 대비 14.5%(5조1177억 원) 늘어났다.
용도별로 보면 신규주택 구입이 전체 금액에서 64.3%(26조487억 원)을 차지했다. 이어 기존대출 상환 11조7627억 원(29.0%), 임차보증금 반환 2조7170억 원(6.7%)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일반형 및 일시적 2주택자 신청접수 중단 전 미리 신청하려는 수요가 몰려 9월 유효 신청금액이 다소 늘었다"며 "10월부터는 신청수요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