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키움증권, 현금배당·자사주 소각 방침…14% 급등


오전 10시 18분 기준 14.03% 오른 10만6500원

키움증권은 11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9만3400원) 대비 14.03%(1만3100원) 뛴 10만6500원을 호가 중이다. /더팩트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주주환원책을 발표한 키움증권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11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9만3400원) 대비 14.03%(1만3100원)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9만9000원으로 장을 연 키움증권은 개장 이후 줄곧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키움증권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사업연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현금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이를 위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140만 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향후에도 지속해서 자사주를 매입·소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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