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주주환원책을 발표한 키움증권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11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9만3400원) 대비 14.03%(1만3100원)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9만9000원으로 장을 연 키움증권은 개장 이후 줄곧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키움증권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사업연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현금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이를 위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140만 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향후에도 지속해서 자사주를 매입·소각한다는 계획이다.